[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 신무연 의원. 최근 열린 서울 강동구의회 제26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신무연 의원(상일동·명일2동)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동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

신 의원은 3.1운동 100주년 및 광복 74주년을 맞아 보훈예우수당을 상향조정 지급해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보훈대상자에게 강동구 차원에서 합당한 예우를 위해 이번 조례안을 발의했다.

신 의원이 발의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현재 기준으로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월 3만원 지급되던 보훈예우수당을, 월 5만원으로 상향하고 이를 조례에 명시해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신 의원은 “보훈예우수당 증액은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국가유공자를 합당하게 예우하고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보훈예우수당 금액의 적고 많고를 떠나 국가유공자분들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예우한다는 감사의 의사를 표시하고자 이번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며,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이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에서 비롯된 것임을 잊지 않도록, 앞으로도 보훈대상자들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