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빈집 5동 귀농귀어인 임대 지원
리모델링비 최대 1,500만 원 지원, 이달 31까지 신청접수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1-03-22 15:00:57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관내 빈집 5동을 귀농귀어인에게 임대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비를 지원한다.
귀농귀어인 유치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빈집 리모델링 사업은 임대인(빈집 소유자)과 임차인(귀농귀어인 및 예정자)간 계약체결이 되면 임대인에게 빈집 리모델링 비용의 80% 최대 1,50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대신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반값으로 전·월세를 받고, 2~5년간 의무임대를 하게 된다.
임대주택 현황 등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귀농귀어인과 예정자의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사업이다”며 “귀농귀어인들이 가장 크게 거주 문제를 꼽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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