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제368회 정례회 개회
현장중심 행감 예고··· 집행부 주요사업 '꼼꼼' 점검
올 3차 추경안등 심의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19-11-05 18:08:55
[창원=최성일 기자] 경남도의회가 5일 제368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올해 마지막 회기로, 39일간 일정으로 열린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 감사와 2020년 경남도·경남도교육청 당초예산안 심사,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도정질문 등이 예정돼 있다.
행감은 이달 6~19일 열리며 기획행정위원회 등 6개 상임위원회별 소관 사업현장을 대상으로 현지 감사를 진행해 한 해 동안 집행부의 업무추진에 대해 살필 예정이다.
상임위원회별로 경남연구원, 남명학사 창원관, 시·군 교육지원청, 동고성 수출농업단지, 거제 유기동물 보호시설, 밀양 나노금형상용화지원센터, 경남로봇랜드재단, 진주 농업기술원 이전사업 대상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현장, 리멤버 합천영상테마파크 사업장, 경남도사회서비스원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0년 예산안 심사는 오는 12월2일부터 시작한다.
도의회는 예산안 심사에서 스마트 경남 실현과 스마트경제 지원 사업, 복지·일자리·보건 원스톱 복지체계 구축, 평생돌봄·평생교육시스템 구축 등의 경남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이 적재적소에 반영됐는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김지수 의장은 "39일간 열리는 정례회에서는 경남 경제 회생과 도민의 가려운 부분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예산·행정사무 감사 등을 진행한다"며 "경남도청과 도교육청의 행정 전반에 대해 세밀하게 살펴보고 잘못된 부분은 지적해 바로 고치고 잘한 부분은 격려해 도민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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