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 '우한 폐렴' 대응 점검··· 면역력 취약 어린이·노인 감염예방 당부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0-02-03 14:33:32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북구의회(의장 임태근)는 최근 의회 제4회의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관련해 지역사회 불안감이 가중됨에 따라 구의 감염 예방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구의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구 안전생활국장, 도시안전과장 등이 참석했다.
보고를 받은 의원들은 감염증 대응체계, 선별 진료소 운영현황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하고,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과 어린이를 위해 어린이집 및 경로당을 대상으로 한 예방조치에 최선을 다해줄 것과 방역물품의 신속한 확보,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각종 행사의 전면적 취소,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대응 등을 요청했다.
임태근 의장은 "주민들에게 예방 안전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감염증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하고 "의회에서도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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