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의회-수어통역센터, 회의내용 수어통역 녹화 협약

내달부터 본회의 수어통역 방송서비스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1-01-28 13:41:32

▲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모습. (사진제공=인천 서구의회)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서구의회가 최근 인천수어통역센터와 본회의 수어통역 방송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28일 구의회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본회의장에서 진행되는 회의내용에 대한 한국수어통역과 촬영·녹화·방송에 대하여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구의회에서는 2월 제242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정례회, 임시회 때마다 본회의 수어통역서비스를 실시하며, 홈페이지 인터넷방송으로 실시간 회의영상도 제공한다.


김정봉 인천수어통역센터장은 “서구의회가 청각장애인에 대한 배려를 넓히고 장애인 복지정책 추진에 앞장서고 있는 점에 감사드린다”며, “본회의 일정에 맞춰 자격을 갖춘 수어통역사가 잘 배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춘규 의장은 “수어통역서비스 제공으로 장애인의 의정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열린 의회 구현에 농아인과 함께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청각·언어 장애인의 알권리를 위해 소통을 강화하고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의정활동을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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