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망스' 김민석 "저에게 필요했던 규칙적인 생활" 훈련소에서 보낸 편지 들여다보니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0-01-17 00:00:08
최근 '멜로망스' 김민석이 셀피를 올리며 누리꾼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김민석 인스타그램에는 친동생이 “안녕하세요. 민석이 형 동생입니다. 형은 아주 다행히 잘 지내고 있는 거 같아요. 다름이 아니라 팬분들께 편지를 써서 보냈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올려봅니다”라는 글과 함께 그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편지 속에는 “안녕하세요. 많은 인터넷 편지는 잘 받고 동기들 사이에서 저는 많은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습니다”라며 “여기 군 생활은 사랑 넘치는 생활관 친구들로 인해 걱정과는 달리 하루하루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게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처음의 어색함(이곳에 왔을 때의)과는 반대로 이곳에서의 생활은 처음 접하는 것들뿐이라 생소한 만큼 재밌고 조금의 열정을 가질 때면 즐겁기까지 할 정도니까요”라며 “그러니 혹여라도 걱정하고 계신 분들이 계신다면 제 글이 걱정을 덜어내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2019년 12월 12일 군에 입대한 멜로망스 멤버 김민석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마지막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입대를 준비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누리꾼들은 성원의 목소리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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