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성장기 장애아동 발달재활 돕는다

내년 예산 15억 편성
서비스 제공기관 24곳 모집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0-11-03 14:03:38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장애 및 비장애아동의 적절한 행동발달을 지원하는 ‘장애아동가족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발달장애아동,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입니다’라는 취지 아래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위해 구는 2021년 15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제공기관 공모에 들어갔다.

‘장애아동가족지원사업’은 성장기 장애 및 비장애아동에게 언어·청능·미술심리·감각발달·운동발달 등 발달재활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구는 발달장애아동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 16곳에서 8곳을 추가한 총 24곳의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6~20일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로, 장애아동가족지원사업 제공기관으로 지정되면 2021년 1월1일~2022년 12월31일 2년간 은평구 장애아동가족지원사업 제공기관으로 바우처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은평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의 세부내용을 확인하고, 신청서류를 구비하여 은평구청 장애인복지과로 방문 신청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기관에 대해 지정기준 적합 여부를 점검하고, 심사위원회의 선정심사를 거친 후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성장기 장애아동의 양육 및 재활은 우리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사회적 의무이며,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이번 장애아동가족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장애아동가족지원사업 제공기관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장애인복지과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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