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제275회 임시회 개회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0-10-16 14:09:31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서구의회(의장 이의걸)가 최근 제27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9일까지 15일간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1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같은날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3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부구청장의 제안 설명을 듣고 '2020년도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을 처리하며 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특히 구가 편성한 추경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 1조3427억8400만원 대비 168억1200만원이 증가한 1조 3595억9600만원이다.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구정질문을 실시한 후 오는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그에 대한 답변을 집행부로부터 들을 예정이다.
오는 20~23일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및 증인 등 채택의 건 ▲2020년도 제3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비롯해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치법규의 입법에 관한 조례안 ▲2021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 ▲서울특별시 강서구 사회복지사 등에 대한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서구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서구 헌혈 권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강서구 주차장특별회계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해당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다.
이어 오는 26~28일 예결위 종합심사를 마친 후, 29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등 상정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한다.
이의걸 의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해 일상 속에서 마스크 착용을 습관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임시회에는 올해 마지막 구정질문이 예정돼 있으며, 의원님들과 집행부 모두 구정질문·답변에 최선을 다하고 성실히 임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기존 2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됐으나, 여전히 주변에 코로나19 위협이 존재하는 만큼 참석자들은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체온을 측정하고 회의장 비말차단용 칸막이 설치 등을 통해 방역에 대한 노력을 한층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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