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지진’ 이렇게 행동해요.
전남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김형필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21-04-23 13:41:47
집안에 있을 때, 지진이 발생하면 화재로 인한 또 다른 피해를 막기 위해 재빨리 전기와 가스를 끊고,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싼 채 식탁이나 책상 밑으로 몸을 피해야 한다.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다면 재빨리 내리고, 빌딩이나 큰 건물 안에서는 견고한 구조물 아래나 옆으로 가서 몸을 웅크리고 있어야 한다.
건물 밖으로 나갈 때에는 계단을 이용하여 신속하게 이동한다.
학교에 있을 때는 책상 아래나 옆으로 대피하며, 책상다리를 꼭 잡는다.
흔들림이 멈추면 질서를 지켜 운동장과 같은 공터에 신속히 대피한다.
운전을 하고 있을 경우 비상들을 켜고 서서히 속도를 줄여 도로 오른쪽에 차를 세우고, 신속히 재난방송을 잘 들으면서 키를 꽃아 두고 차 밖으로 대피한다.
건물 밖으로 나오면 유리창 등이 파손되어 다칠 수 있으니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면서 대피한다.
대피 후에는 부상자가 있나 살펴보고 즉시 구조 요청하며 주변 상황을 본 후 귀가를 결정하면 된다.
여진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지역 방송 등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고 정부의 대처에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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