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1번지 토크콘서트' 진행…대한민국 유명 강사들의 강연 선봬
-설민석, 김상욱, 서재철... ‘DMZ, 평화, 미래’ 등 풀어내
-사전예약제 진행 중, 조기 매진 등 관심 이어져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20-10-19 13:38:42
과학, 생태, 역사, 문화유산, 경제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특급 강사들은 ‘DMZ, 평화, 미래’ 등을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적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토크콘서트' 첫 주자로는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나선다. 이미 다수의 방송에서 선보인 친절하면서도 쉬운 설명으로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그는 ‘과학으로 보는 DMZ’를 주제로 이야기한다.
이어 서재철 녹색연합 전문위원이 ‘지구상의 마지막 비무장지대를 걷다(부제 : DMZ 트레일)’을 주제로 한반도가 지닌 가장 중요한 자산인 DMZ의 가치와 의미를 짚어본다. 20여 년 째 DMZ를 탐사‧연구해온 그는 남과 북이 대치해온 역사에서 평화와 번영의 중심이 될 DMZ의 미래를 그려본다.
'토크콘서트'의 마무리는 역사학자 김준혁 한신대 교수와 경제학자 최배근 건국대 교수가 맡는다. 김준혁 교수는 ‘남과 북을 새롭게 이어줄 DMZ 문화유산’을 주제로, 최배근 교수는 ‘DMZ에 K-경제의 미래가 있다’라는 내용으로 DMZ의 가치와 의미, 미래에 대해 흥미진진한 토크쇼를 진행한다.
‘DMZ빌리지’의 주요행사인 '토크콘서트'는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행사장 내 거리두기가 가능하도록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 관람객 예약이 진행되고 있으며, 일부 시간은 이미 매진된 상태다. 강연은 유튜브(mbcnews, beyond MBC)와 네이버TV(Live in DMZ)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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