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문화가 있는 날’ 운영
청춘거리에 '빛으로 연출한 작은 동물원'
28·29일 달빛음악회등 선봬
최복규 기자
cbg@siminilbo.co.kr | 2021-05-17 14:49:57
[청양=최복규 기자] 충남 청양군과 (주)별의 별이 오는 28일과 29일 청양읍 소재 청춘거리에서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연다.
17일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지원하는 문화의 날 행사는 ‘불빛 달빛 별빛-골목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군이 충남권에서 유일하게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이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는 빛으로 연출한 작은 동물원이 아름다운 밤 골목을 수놓고, 지역 예술인들의 춤과 노래, 초대 공연팀의 달빛 음악회가 펼쳐지며, 공예품과 아트상품 판매 마켓과 직접 만드는 네온 아트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행사 주관사인 (주)별의 별 관계자는 “청양지역 뮤지션, 아티스트, 주민들이 이번 행사의 주인공”이라며 “무대에 서고 싶은 군민,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고 싶은 아티스트, 상품이나 작품을 판매하고 싶은 사람들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행사 기간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저출산 인식개선을 위한 ‘행복 넘치는 가족사진 전시회’를 전시동(옛날 터미널)에서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2자녀 이상을 둔 15가족이 꾸미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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