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 무료급식 대체식(食) 배부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1-02-04 15:19:18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은 코로나 19로 인해 지난 1월 6일부터 휴관 중인 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의 장애인 무료급식 이용자 100여 명에게 대체식(食)을 배부했다.
▲ 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 무료급식 대체식(食) / 영암군 제공 ▲ 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 무료급식 대체식(食) / 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은 장애인 이용자들의 결식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2008년부터 현재까지 무료급식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6월에 착공한 군 노인복지회관 리모델링 공사로 경로식당 이용이 불가해지고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접촉을 최소화해야 하는 상황에 맞춰 급식을 대체할 반찬꾸러미를 지난 1월 27일 이용자 각 가정에 배달했다.

특히 이번 꾸러미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색 떡국과 사골육수가 포함돼 있어 명절에 떡국을 간편히 끓여먹을 수 있게 했다.

또한, 휴관으로 인해 복지관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이용자들의 안부를 묻고 배부 받은 대체식(食)에 대한 반응을 살피기 위해 “대체식(食) 제공자 대상 만족도 및 섭생실태 모니터링”이 실시 중에 있다.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수정·보완해야할 사항들을 이달 2월중에 반영해 만족도를 높이면서 상황에 맞게 무료급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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