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지금 감=박봄 "솔로 데뷔 전 집에만 있었다" 그녀의 사연은?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0-01-11 00:00:31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23주 만에 여성 가왕의 시대를 연 '낭랑 18세'의 두 번째 왕좌 도전기가 그려진 가운데, 도전장을 내민 스타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브루스리에게 아쉽게 패한 지금 감의 정체는 그룹 투애니원 출신 솔로 가수 박봄이었다. 그는 '복면가왕' 출연 계기에 대해 "아버지가 제가 쉬고 있을 때 TV를 보시면서 막 눈물을 흘리셨다. 그게 '복면가왕'이었다. 도대체 저는 언제 나가냐고 하셨다. 아버지가 많이 좋아하신다"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이어 최근 솔로로 재도약하기 전 집에서 홀로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한 박봄은 "집에서 혼자 생각할 것도 많고, 반성할 것도 있었다"라고 덧붙여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특히 최종 라운드에서 불렀던 서지원의 '또 다른 시작' 리허설 당시 눈물을 많이 흘렸다던 박봄은 "제가 가수가 되기 전에 서지원이라는 가수가 있었다. 제가 가수가 되면 이 노래를 제 앨범에 넣으려고 했다. 되게 팬이었다. 소원을 이룬 것 같다"라고 전하며 다시금 눈시울을 붉혔다.

또 박봄은 "투애니원 재결합도 기회가 되면 하고 싶다. 저희 네 명이서 잘 모이기도 한다. 재결합하고 싶다. 기대해도 좋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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