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강명리사지 1,000년 전 이름은‘의곡사(義谷寺)’
강명리사지 시굴조사 현장 자문회의 개최
‘의곡사명 기와’등 출토유물 및 조사성과 공개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1-05-11 15:10:40
| ▲ 강명리사지 시굴조사 현장 자문회의사진[함안=최성일 기자]지난 6일, 함안면 강명리사지 및 함안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재)불교문화재연구소 호암 부소장 및 학계전문가와 함안군 관계자, 조희영 아라가야향토사연구회장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명리사지 시굴조사 현장 자문회의가 열렸다.
이와 함께 조사지역에서는 통일신라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축을 비롯하여 석렬, 건물지 등의 유구가 확인되었으며, 유물로는 통일신라시대 선문계, 고려시대 어골문계 평기와 등이 출토되었다. 출토 유물의 비중으로 보았을 때 중심 시기는 고려시대일 것으로 추정되며, 중희(重熙) 연간(1032~1054)에 사찰의 대대적인 중창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자문회의에서 조 군수는 “함안에는 많은 수의 불교유적이 남아있지만, 현재 관련 자료가 소략한 상황으로 앞으로도 조사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라며 “이번 강명리사지 조사 결과가 함안을 비롯한 경남의 불교문화 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향후 강명리사지에 대한 조사는 자문의견을 토대로 현재 발견된 중심건물지 주변에 대한 추가정밀조사를 진행하여 건물의 규모와 성격을 규명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출토유물 분석 및 관련 문헌자료에 대한 검토를 통해 역사적 연관성을 부여해 나갈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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