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조진웅 "권상우, 다시 작업하면 영광일 것 같다"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0-01-20 00:00:17
이날 권상우는 "강하늘의 미담은 비현실적"이라고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권상우는 "4-5년 전 만난 스태프의 이름을 기억했다고 들었는데, 너무 놀라웠다. 난 작년에 본 스태프들도 긴가민가한데 이름까지 안다는 게 신기했다"며 감탄했다.
하지만 안영미는 "사실 권상우도 비슷한 미담 일화가 있다. 증거 영상도 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조진웅은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권상우를 처음 만났는데, 당시 난 단역이었다. 이후 영화 '야수'를 통해 다시 만났는데, 당연히 날 못 알아볼 줄 알았다. 그런데 내게 먼저 다가와 인사를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조진웅은 "언제 한번 다시 작업하면 영광일 것 같다"고 전했다.
이를 본 권상우는 당시 상황이 생각난 듯 "같은 촬영장에 있는데 특별히 눈에 띄었다. 지금은 굉장히 훌륭한 배우가 됐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배우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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