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노인 맞춤형 건강·웰니스 사업 추진
서울대와 실태조사
1200명 1대1 방문 면접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0-11-09 16:23:08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12월11일까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과 함께 지역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어르신 건강·웰니스 사업’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어르신 건강·웰니스 사업’은 노인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건강 자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건강 정보 제공은 물론 방문 간호사 중재, 지역서비스 연계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상대적으로 건강취약지인 2개 동을 선정하고 비교 대조군으로 1개 동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 했으며, 해당 동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 1200명을 대상으로 포괄적인 건강상태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말부터 통·반별로 순차적 사업을 진행해 개인별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어르신 건강·웰니스 사업’은 어르신들이 현재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