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도봉1동, 폭염 취약계층 안전관리 만전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1-07-21 09:09:37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도봉1동 주민센터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위험에 노출된 저소득층 노인·장애인 1인 가구 700여 세대와 여관·고시원 거주자 30여 세대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봉1동은 오는 8월 말까지 폭염 속 취약계층의 건강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위기상황 발생 시에는 공적·민간자원의 복지서비스와 서울형 긴급복지를 연계해 신속히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도봉1동은 저소득층 홀몸노인이 폭염 속 위기상황에 노출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주 1회 안부전화를 하고 있으며, 폭염주의보 등 폭염특보가 발효될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박효진 동장은 "복지플래너, 우리동네 돌봄단, 봉구네 희망씨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폭염 속 취약계층을 돌볼 계획"이라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비대면 유선 모니터링을 강화하되, 필요시에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현장을 방문해 안전을 확인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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