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신규임용 및 자치구 전입 인사 단행
올해 공채시험 합격자 46명, 자치구 전입시험 성적우수자 5명
하반기 세 차례 충원 마무리하고 핵심 현안사업 가속화 기대
멘토-멘티, 신규공무원 아카데미 등 다양한 직장 내 프로그램 지원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1-09-06 13:58:00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는 올해 공채시험 합격자 중 성적 우수자 46명을 신규 임용하고 자치구 공무원 5명에 대한 전입 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임용한 신규 공무원은 ▲행정9급 11명 ▲전산9급 8명 ▲사서9급 2명 ▲공업9급 6명 ▲환경9급 2명 ▲시설9급 11명 ▲방재안전9급 1명 ▲운전9급 2명 ▲보건연구사 3명이다. 또, 시로 전입한 자치구 공무원은 ▲공업8급 1명 ▲농업8급 1명 ▲녹지8급 1명 ▲식품위생8급 1명 ▲시설8급 1명 등이다.
광주시는 지난 8월17일 자치구 공무원 51명을 전입하고, 8월24일에는 코로나19 신속 대응을 위해 보건·간호 등 방역 인력 7명을 조기 배치한데 이어, 이번 신규공채와 전입인사를 통해 부서별 결원율을 정원 대비 0.1% 수준으로 대폭 낮췄다.
특히, 30세 이하 공무원이 2010년 1.4%에서 2021년 11.9%로 증가했으며, 1990년대 디지털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하던 시대에 태어나고 성장한 MZ세대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멘토-멘티 ▲세대 간 소통 혁신교육 ▲신규공무원 아카데미 등 세대 간 이해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직에 빨리 적응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종화 인사정책관은 “이번 신규 공무원과 자치구 전입 공무원들은 치열한 경쟁을 뚫은 우수한 인재들로, 광주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주역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조직 내부의 세대교체와 외부의 시대변화에 발맞춰, 개인의 성장과 조직의 발전이 융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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