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31일부터 9500명에 지급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1-03-28 14:04:35
[영암=정찬남 기자]전남 영암군이 농ㆍ어업의 공익적·다원적 기능을 촉진하고 농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오는 31일부터 농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한다.
군은 지난 18일 공익수당 위원회를 개최해 읍ㆍ면에서 지급대상자로 선정해 제출한 대상자 중 9500명을 확정하고 지급대상자 명부를 읍ㆍ면사무소 및 마을회관 등에 비치해 지급대상자 확인을 돕고 농ㆍ어민 공익수당을 수령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농ㆍ어민 공익수당은 총 신청인수 1만10명 중 지급 제외대상자 510명을 제외한 9500명이 지급대상자로 확정됐으며, 개인별 지급액은 60만원씩으로 지급총액은 57억원이다.
농ㆍ어민 공익수당은 지역화폐인 영암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됨에 따라 지역 상가 등에 사용하게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농ㆍ어민 공익수당을 신청하지 못한 농ㆍ어민들에 한해 29일부터 4월9일까지 추가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므로 주소지 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전동평 군수는 “3회째 맞이하는 농어민 공익수당이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증대함은 물론 지역경제 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것”이라며 “향후 재정여건 등을 반영해 농민들이 농업에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안들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