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웅 구로구의장, 지역아동센터장 간담회 개최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1-01-29 14:33:50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박동웅 서울 구로구의장은 최근 구의회 의장실에서 지역내 지역아동센터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아동센터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와 그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로구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윤석주 회장을 포함한 3명의 임원들과 구로구청 어르신청소년과 과장 및 팀장이 참석했다.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아동의 보호와 교육 등을 통해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한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서, 현재 구로구에는 24곳의 지역아동센터에 아동 632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운영방법 전환 등 센터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안됐으며, 센터장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아동센터의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 증가하고 있으나 예산 및 인력 부족 등 운영의 어려움이 많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박 의장은 지역아동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역내 공공시설물 건립 예정 시설에 지역아동센터가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줄 것과, 고용의 안정화와 업무의 지속성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간담회를 마친 후 박 의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지역내 소외되고 어려운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해주시는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며, 센터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검토해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본연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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