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부산교통공사 청소용역 노동자 고용전환 지원 TF 출범
지난 7월 공동선언문 발표 이후 고용전환 의결까지 일사천리 진행
부산시의회·부산시·노사 협력을 통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의 대표적 모범사례 제시
김재현
jaeh0830@siminilbo.co.kr | 2020-08-20 14:44:29
[부산=김재현 기자]
| 부산시의회와 부산교통공사는 20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부산교통공사 청소용역 노동자 전환 TF(이하 시의회 고용전환 TF)’ 발족식을 개최했다. 시의회 고용전환TF는 앞으로 시의회의 의결 및 감독권한을 적극 활용하여 부산교통공사 노사가 참여하는 점검 회의와 외부 전문가와 협력을 통해 공동선언문에서 제시한 부산교통공사 용역노동자들의 요구안을 수렴하여 노동조건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하였다. 단장으로 선임된 노기섭 시의원은 "그동안 부산도시철도 청소용역노동자의 투쟁은 정규직과 비정규직 연대의 대표적인 모범사례였으며, 이제부터는 용역노동자와 부산교통공사, 부산시가 협력하여 가장 모범적이고 노동친화적인 공공기관을 만들 수 있도록 부산시의회가 적극 나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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