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듯함이 뜨거움이 되지 않기를
경기 고양소방서장 이경호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20-11-10 14:09:12
시나브로 쌀쌀해지는 날씨에 각종 난방기구 없이는 버티기 힘든 계절이 돌아왔다.
난방용품을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따듯한 겨울을 날 수 있지만, 취급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다면 따듯함을 넘어선 화마의 뜨거움을 맛 볼 수 있기에 늘 걱정이 앞서는 계절이다.
요즘에는 워낙 다양한 난방용품들이 많이 출시 되다보니, 관련 설명서를 꼭 참고하여 안전인증(KC마크)등을 확인 후 절연피복 손상여부 와 열선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또한 화목보일러 같은 경우에는 땔감 등 가연물을 최소 2m이상 거리에 보관하며 한꺼번에 많은 양의 연료투입은 금물이다.
정기적으로 연소실과 연통 내부청소를 해주며 보일러 인근에 소화기를 비치해 화재에 대비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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