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 위촉

총 13명 구성 완료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1-04-21 17:14:00

▲ 최근 열린 2021년 성북구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촉식에서 이승로 구청장(뒷줄 왼쪽 네 번째)이 위촉된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성북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최근 '2021년 성북구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2012년 최초 설치 이후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이번 위촉식에서 총 9명의 민간 위원을 새롭게 위촉, 총 13명의 위원 구성을 완료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위원회 구성 및 개최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보다 다양한 아동·청소년 전문가 및 관계자들의 참여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도 의미 있는 위촉식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이승로 구청장이 모든 위원에게 위촉장을 직접 수여하고,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으로 위촉된 것에 대한 축하와 함께 적극적인 활동에 대한 주문을 하며 새롭게 출범하는 위원회를 격려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위촉식에서는 민간 위원 중 아동·청소년 전문가 3명을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으로 위촉하는 행사가 함께 이뤄져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향후 아동 관련 정책·제도의 개선 제안, 아동권리 모니터링 등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성북'을 만드는 데 보다 능동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서울시 성북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운영되는 구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이날 위촉식 이후 열린 2021년도 정기회의에서 '2021년 성북구 아동·청소년정책 추진계획'에 대한 제안·심의를 시작으로 오는 2022년 말까지 실질적인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성북구는 2013년 전국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선도적 도시로 지금도 아동·청소년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에 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히며 "더욱 풍성한 아동·청소년 정책 추진을 위해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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