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장터 삼국축제 내달 3일 막올라
5일간 온·오프라인 병행
전시·농특산물 판매 중심 운영
예당호 빛밤 불꽃쇼등 선보여
김의석 기자
kus@siminilbo.co.kr | 2021-10-21 14:32:45
[예산=김의석 기자] 충남 예산군이 오는 11월3일부터 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백종원 국밥거리 일원에서 ‘제5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한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당초 이달 중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축제 일정과 대면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해 11월로 연기했다.
또한 전시와 관람, 농특산물 판매 행사 위주로 전환해 지역민을 위로하고 지역경제와의 상생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위드 코로나와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 및 예전의 활기차고 정이 넘쳤던 예산장터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모두의 마음을 담아 ‘고백(go-back) 예산장터 삼국’이란 주제로 개최되며, 11월3일 국화 전시장 점등식과 삼국 주제 전시관 개관을 시작으로 온ㆍ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온라인을 통해 ▲삼국삼품과 이행시 공모전 ▲패러디 포스터 공모전 ▲라이브 커머스 '힘내라 예산장터!' ▲예산제패 삼국완뽕챌린지 ▲삼국 룰렛이벤트 ‘삼국알고 경품받고’ ▲내가 삼국 홍보대사 ▲실시간 생중계 ‘예당호 빛밤 불꽃쇼’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는 국화 거리 전시회인 ‘삼국 국향대전 예산에 국화꽃이 피었습니다’가 예산장터 백종원국밥거리를 중심으로 지역내 곳곳에서 거리두기 방식으로 펼쳐진다.
아울러 삼국콘텐츠 스토리 전시관 ‘삼국 삼색’과 예산 옛사진 전시회 ‘예산의 정, 회상’, 예산오일장과 함께 펼쳐지는 ‘열린 삼국장터’ 등 다양한 전시행사와 농ㆍ특산물 특판전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다음 달이면 코로나로부터 일상 회복이 점진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계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축제, 방문객에게는 안전하면서 힐링이 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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