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재정기여 창신대학교, 복합문화공간 ‘다온(多ON)’ 개관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1-04-30 14:12:01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부영그룹이 재정을 지원하고 있는 창신대학교가 도서관 활성화와 학생 복지증진을 위해 복합문화공간 ‘다온(多ON)’을 개관했다.
창신대는 부영그룹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도서관 1층에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추진해왔으며, 지난 3월20일 완공한 뒤 이달 28일 개관식을 진행했다.
도서관이란 과거 혼자 조용히 책 읽던 장소에 불과했던데 반해, 최근에는 함께하는 도서관, 휴식과 소통의 공간, 체험형 도서관, 정보통신기술(ICT, 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기반의 시설로 변모해가고 있다.
창신대는 이러한 최근 도서관 공간 조성 경향을 반영하여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진행했다.
복합문화공간의 이름은 ‘다온(多ON)’으로, 대학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명칭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다온은 '모든 좋은 일이 다 오는 공간, 많은 열정이 켜진(ON)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제안됐다.
특히 대학 취창업지원센터와 연계해 학생·교수 창업 공간(학생 창업 Cafe, 뷰티컨설팅플랫폼, 심리융복합연구소)을 복합문화공간 내에 설치함으로써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고자 했다.
창신대 도서관은 매주 수요일 저녁(재학생 시험기간 및 방학 기간 제외), 다온에서 대학구성원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문화가 있는 도서관’ 운영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운영을 계획 중에 있다.
창신대 도서관은 대학의 시설 및 인적자원(학과 전공기부)을 문화·교육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활용하고자하며 지역사회 공유를 확대하고자 한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되는 사회적분위기 속에서, 창신대학교 복합문화공간의 개관식은 대학구성원 중심의 내부행사로 진행됐으나, 지역민이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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