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오는 29일까지 주민 의견 접수 받아

황혜빈

hhyeb@siminilbo.co.kr | 2019-11-15 15:47:18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윤준용)가 오는 29일까지 시책 개선사항 등 주민 의견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구의회는 14일부터 29일까지 16일간 행정사무감사에 구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민 의견을 접수한다.

접수 대상 의견은 ▲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보조금 부당 수령 및 예산낭비 사례 ▲구민 불편사항 및 시책, 제도 등 개선사항 ▲구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의견 및 건의사항 등이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거나 재판,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이 있는 사항, 구정 사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항 등은 제외된다.


의견은 구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방문으로 하면 된다.

접수된 의견은 행정사무감사 참고자료로 활용되며, 제출한 구민에게는 그 결과가 따로 통보될 예정이다.

윤준용 의장은 “구청으로부터 제출된 감사 자료와 주민 의견을 토대로 지난 1년간 영등포구의 행정을 돌아보고 철저히 점검할 것이며, 문제가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집행부에 강력히 시정과 개선을 요구할 것”이라며 “행정의 부당한 부분들을 바로 잡고 수준 높은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구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