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비대면 안전교육 콘텐츠 제작
'가정안전 편' 선보여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1-10-13 14:50:43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가정 내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송파안전체험교육관 ‘온라인 안전체험관 가정안전 편’ 운영을 시작했다.
구는 코로나19로 최근 온라인 수업, 가정 보육 등이 늘어나면서 가정 내 안전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대비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교육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온라인 안전체험관 가정안전 편’은 송파안전체험교육관의 가정안전관을 온라인에 재현한 것으로, 가정안전관을 360° VR(가상현실) 카메라로 촬영해 마치 현장에 있는 것처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콘텐츠는 송파안전체험교육관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체험할 수 있다. VR 안경 등 별도의 장비 없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으로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구는 단순한 정보전달 방식의 안전교육에서 벗어나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와 상황에 따라 교육이 가능하도록 하고, 퀴즈와 간단한 임무수행 등으로 재미를 더했다.
구는 ‘온라인 안전체험관 가정안전 편’을 어린이집, 학교 등 교육기관에 교육자료로 배포하고, 실제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교육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우리는 사회는 물론 가정 내 안전까지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사회 변화와 구민 요구를 적극 반영해 다양하고 질 좋은 안전교육을 실시해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송파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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