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다음주부터 18~49세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주민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10부제로 예약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1-08-05 14:18:13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18~49세(1972.1.1.~2003.12.31.출생) 청장년층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오는 9일(월) 저녁 8시부터 19일(목) 오후 6시까지는 10부제로 사전예약이 인터넷을 통해 진행된다. 10부제 예약 가능한 대상은 9일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끝자리가 9인 대상자부터 날짜별로 예약할 수 있다.
10부제 예약이 끝난 19일 저녁 8시부터는 36~49세, 18~35세 두 그룹으로 나눠 하루씩 예약이 가능하며, 그 이후는 18세~49세 전 연령층이 18일(토) 오후 6시까지 언제든지 추가로 예약하거나, 예약 변경이 가능하다.
이에 앞서 해남군은 지난 4일 오후 8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18~49세 중 우선 접종자를 대상으로 지자체 3회차 자율접종 사전예약을 받아 17일부터 다음달 9월 11일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특히 60세 이상 미 접종자에 대한 백신 접종도 계속돼 60~74세는 이덜 30일까지 접종 일정을 예약할 수 있고 75세 이상은 수시 접종이 가능하다.
명현관 군수는 “코로나19의 전국적인 재 확산세에도 해남군은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방역과 함께 높은 백신 접종 율로 코로나 안전지대를 지켜오고 있다”며 “마지막 연령대에 대한 예약이 시작되는 만큼 백신 접종에 더욱 속도를 내어 코로나 청정지대를 유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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