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최진우 기자] 충남 홍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동ㆍ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지역내 아동 발달 및 상담센터 3개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아동ㆍ청소년기 정신건강문제의 조기발견 및 상담, 심리치료 지원, 정신과 전문기관 치료연계를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아동ㆍ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업무 추진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 ▲심리 치료ㆍ교육 프로그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상호 연계 강화 ▲아동ㆍ청소년 정신건강 홍보 등으로 아동ㆍ청소년의 ADHD 행동문제, 우울증 등의 정서문제와 정신병적 문제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아동ㆍ청소년들이 겪을 수 있는 학교 부적응, 가정불화, 기질적 문제 등의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정신건강 검진 및 사례관리를 제공하고, 전문적 상담이 필요한 경우 개별 심리 상담치료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등 정신건강문제의 조기발견 및 예방치료에 중점을 뒀다.

이종천 보건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ㆍ청소년에게 전문인력을 동원해 적기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