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공립 수석교사 20명, 유·초·중등학교와 특수학교 교사 4,054명 등 모두 4,074명의 교사에 대한 3월 1일자 정기인사를 5일 오후 2시 발표했다.

학교 급별 인원은 수석교사의 경우 초등 13명과 중등 7명이다. 교사는 유치원 80명, 초등 2,372명, 중등 1,500명, 특수학교 102명 등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일선학교가 안정적으로 새 학년도를 출발할 수 있도록 이번 인사에서 학교별 초빙 요건을 갖춘 교사를 우선 전보하고, 교사들의 근무 희망학교를 적극 반영하였다. 이번에 초등 공동 전보학교 제도와 중등 교육지원청간 교차 전보제도 등을 운영하여 교사들의 학교 선택권을 확대했다.

이번 인사가 2월 개학과 함께 발빠르게 발표됨으로써 단위학교에서 학년말 업무 인수인계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부임하는 학교의 2020학년도 교육과정 편성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또 학년 및 업무 배정을 조속히 마무리하는 등 학년 초 정상적인 학사 운영 및 교육과정 편성.운영에도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유치원 원장과 원감, 초·중등·특수학교 교장과 교감 등 관리직 및 교육전문직 인사는 오는 2월 12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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