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장애인복지사업에 476억 투입
권익증진·인프라·건강 안전망등 18개과제 추진
시각장애인 전용 쉼터·장애인 신문 보급등도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1-02-23 15:33:40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2021년 장애인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보다 폭넓고 체계적인 장애인복지정책을 추진한다.
23일 구에 따르면, 장애인 복지수요의 다양화와 지역사회 중심 서비스에 대응하고자 ▲장애인 권익증진 ▲장애인 자립역량 강화 ▲장애인 인프라 강화 ▲의료·건강 안전망 강화 4개 분야 18개 중점 과제를 추진하며, 이를 위해 476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추진사업을 살펴보면, 장애 특성상 일반 복지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많은 시각장애인의 자조모임 및 소규모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용 쉼터를 마련할 예정이며, 정보취득에 제약이 많은 장애인을 위해 장애인 신문 보급 및 장애인복지정책 홍보 동영상 제작 등 장애인 정보접근성 보장을 위한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정훈 구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누리는 ‘포용도시’ 강동을 위해 2021년 추진되는 장애인정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