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세종대 캠퍼스타운, 군자동 '세종소반식당' 맞손
新메뉴 개발해 골목식당 살린다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1-06-21 15:52:54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세종대학교 캠퍼스타운과 협력해 군자동 식당의 신메뉴를 개발하는 ‘세종소반식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소반식당'은 서울 캠퍼스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신메뉴를 개발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상권에 활력을 주고자 시작된 사업이다. 캠퍼스타운 사업은 대학의 자원과 공공의 지원 및 지역과 협력을 통해 지역상생을 유도해가는 사업이다.
‘세종소반’ 메뉴 개발자로는 광진구 주민과 학생 9명, 군자로 일대 15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주민과 학생은 각 식당에 아이디어를 내고, 상인들과 함께 의논하여 메뉴를 개발하고, 요리연구가의 상담을 받아 조리법을 완성했다.
김선갑 구청장은 “이번 신메뉴 개발을 통해 공동체 의식이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상인, 지역주민, 학생, 청년 창업가 등이 힘을 합쳐 개인과 조직·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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