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꿈나무 391명에 '장학금 1억5780만원'

초 121명·중 135명·고 135명에 지급
봉사·성적·예체능 특기등 1인당 최대 50만원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1-06-17 15:08:07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2021년 꿈나무장학생 391명을 선발하고, 장학금 1억5780만원 지급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장학생은 초등학생 121명, 중학생 135명, 고등학교 135명으로, 1인당 지급액은 30만~50만원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 3월 구청장 방침을 수립, 장학생 추천 접수, 장학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했다"며 "동별로는 10~22명, 학교별로는 2~10명씩 배정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장학금 성격은 일반, 지역사회 봉사, 성적 우수, 예체능 특기로 구분했는데, 이는 가정환경, 성적에만 기준을 두지 않고 학생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살린다는 취지다.

아울러 장학증서 수여는 동별로 이뤄졌으며, 장학금은 개인별(학생, 학부모) 계좌로 입금했다.

한편, 구가 처음 장학금을 지급을 시작한 건 민선5기 때인 2013년부터이며, 올해까지 총 2919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11억6240만원을 지급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교육 기회균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2010년 '용산구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제정, 9년(2011~2019년)에 걸쳐 기금 100억원 조성을 끝냈다"며 "앞으로는 학교별 환경개선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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