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기홍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1동에서는 지난 22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저소득 사각지대 가정에 대한 환경정리’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일산1동장을 비롯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여 명, 16·17통장 등은 더운 날씨에도 오후 2시경 저소득 가정에 도착해 침대 매트리스, 의자, 소파 등 대형폐기물 및 오랫동안 고장 난 채 방치된 냉장고, 청소기, TV, 가스레인지, 김치냉장고 등 폐가전과 재활용쓰레기 등을 처리했다.

 

▲ 사진제공=고양시 일산서구청

대형폐기물과 일반쓰레기는 관용트럭을 이용해 선별장으로 보냈고 폐가전은 무료수거업체에 연락해 처리토록 했다.

 

또한 재활용쓰레기는 분리수거했고 집 내부는 협의체 위원들 모두가 협동해 물청소 및 정리 정돈을 통해 말끔하게 환경정리를 마쳤다.

 

 이번 환경정리 날짜는 6월 일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에서 동문1차아파트는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재활용분리수거 날’ 임을 확인하고 정했다.

김수훈 일산1동장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 및 환경정리에 참석한 16·17통장님들께 감사를 표하며, “코로나 재확산 및 무더위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누구 하나 관심을 갖지 않는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 가정을 발굴한 후 솔선수범해 힘든 자원봉사 활동을 함에 뿌듯함을 느끼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분들을 찾아내어 계속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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