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피 개설
스마트폰으로 스트레스 '자가검진'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1-06-17 15:08:50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정신건강증진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구로구정신건강복지센터’ 모바일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17일 구에 따르면 이번에 개설된 모바일 홈페이지는 주민들이 정신건강 관련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PC 홈페이지 이용의 복잡함을 간소화 시켰다.
모바일 홈페이지에는 ‘자가검진’이 메인화면에 배치돼 검사를 원하는 누구나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개편된 ‘자가검진’란은 ▲성인 분야 ‘우울·스트레스’ ‘외상 후 스트레스 검진’, ‘성인 임신 및 산후우울증 검진’ 등 ▲아동·청소년 분야 ‘ADHD 검사(부모용)’, ‘우울 검사’, ‘아동 불안 검사’, ‘스마트폰 중독 측정 척도’, ‘청소년 인터넷 중독 검사’ 등 ▲노인 분야 ‘노인 우울증 검진’ 등의 도구들로 구성됐다.
대상자는 검진 후 전문상담사가 연계돼 별도의 신청 없이도 상담이 가능하다.
또 구는 ‘사업소개’란에 ‘더 가까이 마음치유 심리상담실’을 추가했다.
지난해에 조성된 ‘더 가까이 마음치유 심리상담실’은 구로구정신건강복지센터(새말로 60)에 위치해 전문상담사가 대면 또는 전화를 통한 일대일 맞춤형 심리상담을 제공한다. 영화 감상, 집단 미술치료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모바일 홈페이지 신설을 통해 정신건강증진 서비스 접근과 이용이 쉬워졌다”며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유익한 소식들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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