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75세 이상 백신접종 노인 동행 지원
이상반응여부 확인··· 일시재가·주거편의 서비스도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1-05-13 15:23:44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돌봄SOS센터 서비스'와 연계해 75세 이상 백신 접종 주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돌봄SOS센터 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 만 50세 이상 주민들을 각자의 건강상태와 위기상황에 따라 적합한 서비스 제공기관에 연계하는 것으로, 구는 올해 들어 이 서비스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이 같은 서비스를 75세 이상 백신 접종과 연계해 백신접종센터 동행, 접종 후 이상 반응 여부 확인, 식사 배송 등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서비스 제공기관의 요양보호사가 희망 주민의 집에 찾아가 북아현문화체육센터(북아현로 51) 4층에 위치한 접종센터 방문과 접종 후 30분 이상 이상반응 모니터링, 안전한 귀가를 돕는다.
접종 후에는 식사수발, 청소, 방역, 간단한 집수리 등 일시재가와 주거편의 서비스도 이뤄진다.
기초수급자와 차상위자 등 돌봄SOS센터 서비스 비용 지원 대상은 정해진 금액 내에서 무료로, 비대상자는 개인이 소정의 비용을 부담하고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각 동주민센터나 120다산콜센터로 하면 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백신을 접종받고 일상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돌봄SOS센터 서비스를 적극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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