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춘수 함양군수 취임 2주년 성과 및 후반기 군정 방향 밝혀
민선7기 전반기 행정·문화·관광·체육도시 인프라·생활 SOC·복지·농업 분야 뚜렷한 성과
코로나19 청정함양 유지·엑스포 국제행사 승인·예산 5,000억원 시대 군민을 위한 현장행정
문화․체육․관광 기반 확충 및 인재육성·사람중심 안전도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차별과 소외없는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미래농업을 통한 먹거리 마련 성과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0-06-29 16:58:52
[함양=이영수 기자]
서춘수 함양군수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2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반기 주요성과와 후반기 군정운영 방향 등을 밝혔다. 또 보건소 내 산부인과 진료실을 설치해 원정 진료의 불편을 줄이고, 모자보건사업과 엄마랑 아가랑 행복쉼터 개설, 면단위 어린들을 위한 찾아가는 학습지, 모든 지자체들이 부러워하는 함양군 장학회의 장학사업 등 미래세대인 영유아와 청소년, 그리고 여성들이 행복한 함양을 만들어 가고 있다. 농업분야에서도 미래농업을 통한 먹거리 마련에 힘썼다. 함양파와 블랙사파이어, 체리, 애플수박 등 신소득 작물을 육성하고, 군 주요 농특산물에 군수품질인증제 도입, 로컬푸드 매장 직영화와 포스트 코로나 대응 함양군 인터넷쇼핑몰 품목을 확대했다. 마지막으로 지속 가능한 함양군을 만들어가기 위해 귀농·귀촌 1번지 함양을 적극 홍보하며 많은 성과도 올렸다. 경남 유일의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와 귀농귀촌 통합센터 등을 운영하여 민선7기 이후 1,476세대 2,000여명이 함양에서 제2의 삶을 개척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함양군과 LH,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이 거버넌스를 구성하여 농촌지역의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함양형 농촌유토피아 모델’이 전국 지자체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에 서춘수 군수는 후반기 운영 방향에 대해 “전반기 2년간 터를 잡고 기초를 세웠다면, 남은 2년은 향후 100년을 내다보며 건물을 높게 올리는 시기”라며 후반기 군정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후반기에는 우선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 9월로 연기된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하고, 철저하게 준비하여 국제행사에 걸맞는 엑스포를 만들어 나가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군부대 이전, 도축장 매입, 위천천 수변공원 조성 등 하림공원 활성화, 지리산 가는길 오도재 터널 개설, 지리산 소금길 개설 등 지역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함께 어린이드림센터와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등 군민들의 행복 향유를 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화촌지구 풍수해 위험 생활권 정비사업, 덕전천 재해예방사업, 백전 119지역대 소방서 신축, 병곡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읍내 전선지중화사업 등 지역민의 안전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지역전략 산업을 적극 발굴하고 기업유치 등 민간투자 활성화를 통해 지역 발전을 가속화 시킬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서춘수 함양군수는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에도 군민을 섬기고 소통하는 열린행정으로 함양군 미래 100년을 철저하게 준비할 것을 약속드린다”라며 민선 7기 2주년 기자간담회를 마무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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