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치매환자 가정방문 인지강화교실 운영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0-07-13 16:43:35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서구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집단모임 운영사업인 치매환자쉼터가 장점 운영 중단됨에 따라 1대1 맞춤형(가정방문)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쉼터 이용자의 돌봄 공백 기간을 최소화해 인지기능 감퇴를 예방하고 외부 활동 제약으로 인한 우울감이나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교실은 기존 치매환자쉼터 이용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치매안심센터 직원이 인지활동학습서, 칠교놀이, 색연필, 컬러링북을 활용해 직접 수업을 진행하고 함께함으로써 치매환자의 인지 및 정서를 지원할 예정이다.
1대1 맞춤형(가정방문) 프로그램을 총 8회기로 운영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진행하는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함께 수업하고, 인지학습 진행 상황 확인 등 치매환자의 지남력과 기억력 등 인지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완화돼 치매환자쉼터가 재개되는 날까지 지역사회 치매환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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