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탄력적 회기운영으로 코로나 지역 확산 적극 대응
행정사무감사 원칙을 지키며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에 노력
박창수의장,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 다할 것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0-11-18 16:21:14
목포시의회(의장 박창수)가 코로나19 지역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탄력적으로 회기를 운영하기로 했다.
코로나19가 지역에 확산되는 가운데 목포시의회는 18일 의장단 회의를 갖고 집행부가 방역에 집중할 수 있고, 회기 중 방역을 확보하기 위해 목포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목포시는 지난 16일 전남대학교 병원 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일만에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광범위한 지역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목포시의회는 코로나19 지역 확산으로 인한 행정력 집중과 회기운영 중 방역을 위해 19일까지 진행하는 서류식 행정사무감사를 비대면 원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회의식 행정사무감사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상황을 지켜본 후 진행 방법을 결정하기로 했다.
박창수 의장은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서 목포시와 의회, 시민이 하나 되어 이제껏 노력해 왔다. 최근에 지역 확산세가 우려스럽지만 목포시, 의회, 시민이 함께 한다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며 “목포시의회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 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목포시의회는 11. 13일~12월 21일까지 39일간의 일정으로 제362회 제2차 정례회를 운영 중에 있으며, 2020년도 목포시 행정사무감사, 시정 질문, 2020년도 제5회 추경 예산 및 2021년도 예산안 심의·의결, 일반부의 안건 등을 처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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