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채종수 기자
cjs7749@siminilbo.co.kr | 2021-06-11 15:12:02
[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연구회’가 최근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그린뉴딜 특화형 스마트시티 조성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구모임에는 도시환경위원회 임창열 부위원장을 비롯한 연구모임 소속 의원과 용역수행업체 및 도 관련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연구 수행기관인 경기대학교 지역사회협력사업단(강현철 책임연구원)은 국내외 스마트시티 조성사례 분석결과를 토대로 경기도 3기 신도시 ‘그린뉴딜 특화형 스마트시티’의 기본구상(안)을 중심으로 그간 연구 진행 결과를 보고했다.
김진일 의원은 “주민이 참여하는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3기 신도시 내 조성되는 기본주택을 대상으로 ‘주거용 건물 온실가스 표준베이스라인’을 활용한 탄소배출권 거래 운영을 시범적으로 도입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하며 도입 방안 검토를 요청했다.
임창열 부위원장은 “안전·주거문화·환경 등으로 구분해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며 “도민들의 주거복지 차원에서 실효성 있는 그린뉴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도 내 스마트시티 정책 실태와 현황을 분석하고 국내·외 선진사례 연구를 통해 ‘그린뉴딜 특화형 스마트시티 조성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하고자 추진됐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논의된 보완사항과 정책방안을 반영해 최종보고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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