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정신질환 야간상담실 운영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1-04-05 17:43:28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계양구가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면서 불안과 우울, 스트레스 등의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주민들을 위해 야간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온ㆍ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정신건강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정신질환은 초기발병 이후 재발과 만성화되기 쉬운 질환으로 지역사회내에서의 조기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구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우울, 정신건강관련 선별검사와 심층상담을 실시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연계하는 등 사례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중증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들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대면ㆍ비대면 상담과 치료,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의 지속적 관리를 실시하고 대상자들의 사회적응과 재활의지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외 자살시도자, 자살위험도 평가와 검사 등을 통해 발견된 자살 고위험군 대상 인지행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위기상황 발생시 위기개입과 응급출동을 하는 등 자살예방 사례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지역사회의 특성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온라인 마음건강 상담서비스 ▲재난심리지원 ▲정신의료기관과 학교와의 연계를 통한 청소년 정신건강 조기중재사업 ▲상설 이동상담실 운영을 통한 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사업 ▲정신장애인 지역사회 초기적응 지원 사업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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