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복지자원 가이드북 제작·배부

공공·민간 복지자원 한 눈에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1-05-12 16:13:16

▲ 복지자원 가이드북 '강서복지 다(多)이음'. (사진제공=강서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지역 곳곳의 다양한 복지자원들을 총망라한 복지자원 가이드북 '강서복지 다(多)이음'을 발간, 관련 시설에 배부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와 더불어 지역내 많은 복지시설들에서 주민들을 위한 복지자원을 마련해 놓고 있지만, 주민들은 본인에게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어디에 신청할지, 혹은 대상자인지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구는 종합적인 복지정보를 제공해 복지기관 간 연계를 활성화하고, 구 곳곳에서 지원하는 복지서비스를 주민들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책자 발간에 나섰다.

지난해 10월부터 지역내 공공 및 민간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복지서비스, 프로그램 등 복지자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복지자원들의 정보를 통합한 가이드북을 제작한 것이다.

강서 복지 다이음에는 처음 이 가이드북을 접하는 주민들도 쉽게 필요한 내용을 찾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복지자원들을 ▲일자리 ▲주거 ▲일상생활 ▲신체건강 및 보건의료 ▲정신건강 및 심리정서 ▲보호 및 돌봄·육아 ▲교육 ▲문화 및 여가 ▲안전 및 권익보장 등 9개 분야로 분류해 수록했다.

분야별로 지원내용과 대상, 지원기관, 이용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하며 지역 내 복지자원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제작된 책자는 총 250부로, 각 동주민센터와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 관련 시설에 배부된다.

또한 구청 홈페이지에도 게재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새롭게 제작된 책자를 통해 기관별로 나눠져 있던 복지자원을 통합해 주민들이 보다 쉽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정보를 제공해 주민들이 필요한 지원을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