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고향 후원 '1인 1계좌' 사업 스타트
최진우
cjw@siminilbo.co.kr | 2021-05-25 16:30:49
[홍성=최진우 기자] 충남 홍성군이 전국민대상 홍성고향후원 1인 1계좌를 통한 후원모금으로 지역복지문제 해결과 복지공동체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24일 김석환 군수를 비롯한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김영만 홍성군회복지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회의실에서 홍성사랑고향후원사업 발대식 및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군이 함께 추진하는 홍성사랑 고향후원사업은 군민을 포함, 전국의 군을 사랑하는 후원자를 발굴해 후원금을 모으고 이를 지역저소득층의 자립, 취약계층 청년취업, 홀몸노인 의료 등 다양한 복지지원 사업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또한 후원금은 지역화폐인 홍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선순환 경제 실현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지역사회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와 필요를 제기하고 해결 의지를 갖고 실행할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복지공동체 기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저소득 가정 아동 100명에게 매월 5만원씩 1년간 총 6000만원의 아동자립후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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