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모더나 원액 생산 가능해질 것"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21-05-24 14:34:35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한미 양국 정상이 코로나19 백신 생산 및 공급 가속화에 협력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이기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24일 “기술 확보 등을 통해 국내에서 원액 생산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기일 실장은 이날 오전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부터 수억회 분량의 백신 원액을 들여오게 되면 완제품으로 만드는 방식이고 특히 mRNA 방식의 백신의 생산기지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그는 “식약처에서 지난 금요일 모더나를 품목 허가했는데 18세 이상에 대해 94.1%의 예방 효과가 있고 이건 한 번 접종한 다음 4주 후 접종이 가능하며, 냉장 2~8도에서도 1개월 가능하기 때문에 의원급에서도 맞힐 수 있는 좋은 백신”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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