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7세 미만 아동양육가구에 '긴급생계비'

2300명 대상 1인당 10만원 지급
군비 2억3000만원 투입 설 명절 前 완료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1-01-13 14:51:15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양육가구에 아동양육에 따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동양육 긴급생계비’를 지원한다.


군이 이번에 지원하는 아동양육긴급생계비는 전액군비 2억3000여만원을 투입해 약 2300명의 아동수당을 지급받는 만 7세 미만의 아동을 대상으로 지급한다.

긴급생계비임을 감안해 설 명절 전 지급을 위해 이전에 구축된 전달체계를 활용해 별도의 증빙서류와 신청절차 없이, 기존 아동수당 수급계좌로 1인당 10만원씩 2021년 1월 기준 영암군에 주소를 두고 아동수당을 지급 받는 만 7세 미만의 아동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대상 보호자에게는 지급 전·후 안내 문자를 통해 개별 안내가 이뤄질 전망이다.

전동평 군수는 “이번 아동양육 긴급생계비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양육하는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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