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청년·주민창업 공간 열린스튜디오’ 개소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1-05-31 14:35:24

▲ 지난 28일 이창우 동작구청장(오른쪽 세 번째)이 열린스튜디오 개소식에서 주민들과 테이프 커팅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동작구청)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상도4동 도시재생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청년·주민창업 공간 열린스튜디오(성대로25가길 8)’를 문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열린 스튜디오는 지역내 청년과 주민에게 창업활동 공간을 제공해 창업가 육성과 함께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건립한 시설로 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1월 완공했다.

 

시설은 연면적 226㎡, 지상 1~4층 규모이며, 1층은 입주기업 및 주민 회의공간, 2·3층에는 공유오피스(1·3·5인실)를 조성했고, 주민들을 위한 공유주방과 휴게시설도 함께 배치했다. 더불어 열린스튜디오의 운영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협동조합 상4랑’이 맡는다. 

 

협동조합 상4랑은 조합원의 대다수가 상도4동 주민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0월까지 시범운영을 한 후, 본격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이창우 구청장은 “열린스튜디오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청년 창업가들이 육성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은 지금부터 시작으로 앵커시설인 상도어울마당과 열린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주민의 활발한 참여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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