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캅 앱으로 사이버범죄 예방해요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20-04-21 14:36:01
인천 미추홀경찰서 주안2파출소 윤상혁
스마트한 시대에 살고 정보의 바다라고 불리는 인터넷으로 수많은 일을 한다. 그 중 대표적으로 중X나라, 번X장터 등 많은 중고거래 사이트사용에 익숙하나 한 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바로 중고거래 사기! 인터넷으로 물품을 거래할 때 판매자의 전화번호 계좌번호가 인터넷 사기에 이용된 번호인지 알고 싶은가? 사이버범죄 신고 및 상담, 예방교육 신청, 피해경보, 가짜 안전거래사이트 확인, 예방 팁 등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이버캅’ 앱을 다운 받을 수 있다.
과연 ‘사이버캅’ 앱에 어떤 기능이 있는지 자세히 확인해보자.
첫째, 인터넷 사기 피해 신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중고장터에서 상대방의 물건을 사기전 휴대폰번호나 계좌번호를 ‘사이버캅’앱에 조회하면 상대방의 사기내역 등을 간편하고 빠르게 조회가 가능하다. 조회 후 3개월 동안 3회 이상 경찰에 신고 접수된 번호인지 아닌지 확인이 되고 조회하였을 때, 접수된 민원인 있거나 예금주 이름이 다를 경우 인터넷 사기를 의심해야 한다.
둘째,스파이 앱 설치 유무를 판단하고 삭제를 가능하게 한다.
셋째, 문자 및 카톡 등으로 받은 사기 통칭 ‘스미싱’ 예방이 가능하다.
문자, 카톡, 메신저 등으로 받은 주소가 의심될 때 스미싱 탐지 기능으로 접속하여 문자 또는 URL 주소를 복사해 넣어 탐지할 수 있다.
넷째, 사이버범죄관련 신고 및 상담 할 수 있다.
사이버범죄인지 아닌지 궁금해서 상담이 필요하거나, 범죄피해로 인한 신고가 필요하다면 인증절차를 거쳐 상담 및 신고를 할 수 있으며, 상담 요청일로부터 평균 7일내, 법률적 검토가 필요한 경우 최대 14일 내에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사이버범죄는 갈수록 신종 범죄가 늘어나고 있으므로, ‘사이버캅’을 통해 사이버범죄에 관심을 가지고 사용방법 및 예방수칙 등을 미리 숙지해 놓는다면 사이버범죄로부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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