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복지·종교시설 1곳당 최대 100만원 지원
내달부터 추가 자율지원금 총 7억 지급
유치원·결혼식장등도 포함··· 청년 취업장려금도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1-04-29 15:48:02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위기극복 재난지원금의 일환으로 오는 5월부터 총 7억원의 추가 자율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진구 추가 자율지원금은 ▲종교시설 ▲복지시설(장애인시설,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아동보호시설) ▲유치원 ▲기타시설(고시원, 결혼식장, 장례식장) ▲미취업청년 취업장려금으로 나눠 지급된다.
추가 자율지원금 지원대상은 시설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광진구 재난안전대책본부 의결을 거쳐 결정됐다.
복지시설에는 시설당 100만원을 지원하고, 종교시설은 시설당 50만~100만원 상당의 방역용품비를 지원한다. 추가 발생한 미취업청년에 대한 취업장려금도 1인당 50만원씩 지원된다.
이번 추가 자율지원금은 5월부터 대상별로 순차적으로 지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선갑 구청장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업체와 개인 모두가 사각지대 없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시설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광진구재난안전대책본부 의결을 거치는 등 많은 고민과 협의를 거쳤다”며 “구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위기극복 재난지원금을 추가 지원함으로써 하루 빨리 일상과 생계 안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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