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신촌동, 홀몸노인 안부확인 만전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1-07-14 14:50:46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신촌동은 지역내 복지통장과 마봄협의체 위원 등 51명의 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여름철 홀몸노인을 위한 폭염 피해 방지 활동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일촌맺기사업을 통해 자신들이 맡은 지역 취약계층 홀몸노인 100여명에게 매일 전화나 방문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시 행동요령과 건강수칙 등을 알린다.

또한 해당 가정을 방문해 냉방기기 가동 상태와 생활 속 불편 사항 등을 살피고 필요시 민관 복지 자원을 연계해 이를 개선한다.

이와 함께 신촌동 주민센터에서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종료 이후에 대비해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하고 있는 경로당 4곳의 냉방기기도 점검했다.


한 홀몸노인은 "코로나19로 예전에 비해 더 외롭다는 생각이 드는데 동주민센터에서 직접 방문해 선풍기도 설치해 주시고 안부전화도 자주 걸어 주셔서 요즘 기분이 한결 나아 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성영주 신촌동장은 "어르신들이 폭염이 예보된 올여름을 안전하게 나실 수 있도록 이번 특화 사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