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이전공공기관 연계 ‘지역발전사업’ 발굴 추진
이전공공기관별 특성과 연계한 지역발전사업 발굴 연구용역 착수
지역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신규사업 발굴 기대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0-02-19 18:01:36
[창원=최성일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특성과 연계하여 지역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지역발전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8개월 기간의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은 2019년부터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역산업육성, 지역인재 채용‧육성, 주민지원‧지역공헌 등 6개 분야에 대하여 관할 지자체와 협의해 지역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
경남혁신도시에 이전한 11개 공공기관은 지난해 지역산업육성 35건, 지역인재채용・육성 42건, 주민지원‧지역공헌 100건 등 6개 분야에서 모두 235건의 지역발전사업 추진실적을 보였다.
경남도는 복합문화도서관 건립(LH), 작은도서관 운영지원(한국세라믹기술원), 경남 메세나 매칭펀드 지원(LH 등) 등의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에 더하여 도민과 각 시‧군으로부터 제안을 받아 사업범위를 확대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이전공공기관들과 충분한 공감대를 이루지 못해 지역발전계획에 반영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남 지역특성, 지역산업 및 자원현황 분석, △정부 및 지자체 지역발전 정책동향 분석, △이전공공기관의 기능 및 특성, 지역발전사업 등 현황을 분석하게 된다. 분석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별로 이전공공기관과 연계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고 그 추진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골자다.
경남도는 이번 연구용역으로 발굴되는 사업이 이전공공기관의 지역발전계획에도 적극 반영되어 실효성 확보는 물론 향후 사업의 지속성이 담보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박정준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연구용역을 통해 각 지역의 특징과 이전공공기관의 특성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맞춤형 지역발전사업을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남으로 이전한 11개 공공기관이 지역발전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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